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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sine/Simple Recipe

맛있는 부대찌개! 한 번에 재료 왕창 넣고 팔팔!

by 하비스트 2021. 8. 18.

목차

       


      부대찌개 만들기

      언제 먹어도 맛있는 부대찌개! 아마도 햄과 소시지로 인해 초딩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아닌지..

      집에 있는 재료만 넣고 끓여도 맛있고 간단하게 한 끼 해결!(사실 집에 있는 재료를 소진하기 위해 끓인다는 후문이..)

       

      부대찌개 전문점이나 부대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분들을 보면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양념장을 만드시고 하시지만..

      우리는 그런 거 없지! 요알못은 그저 한 번에 왕창 때려 넣고 팔팔 끓여서 입으로 직행!(맛있어야 할 텐데..)

      하지만 대충 만든다고 맛이 없을 거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 맛있는 부대찌개를 만들어보자!

       


       

       

      재료

       

      재료: 햄, 소시지, 어묵, 두부, 베이크드 빈, 대파, 떡, 라면사리

      부대찌개 양념: 고추장, 진간장, 설탕, 고춧가루

      (고추장 2큰술, 진간장, 설탕, 고춧가루 1큰술씩 넣고 마구마구 섞어준다. 사실 계량은 없지..)

       

       


       

       

      조리 방법

       

      적당한 냄비에 위에 준비한 모든 재료를 때려(?) 넣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고명처럼 얹어준다.

      여기서 중요한 건, 돼지고기 다짐육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깡통 햄을 넣어줄 때 다양한 모양으로 썰어주고, 깡통 햄의 약 3분의 1 정도를 봉지에 넣고 으깨주었다. 최대한 다지듯이 으깨주어 돼지고기 다짐육을 대신한다는 느낌으로 투하!

       

      사실 사진에 담지 못한 알배기 배추가 냄비 바닥에 깔려있다. 배추에서 물이 많이 나올 예정으로 물을 넣지 않고 끓여보았다. 물을 넣지 않고 끓일 경우 너무 강한 불로 끓이게 되면 바닥에 있는 재료들이 탈 수가 있으니 재료가 타지 않을 정도로 불을 조절해주고 재료들을 잘 뒤적거려 주면서 익혀준다.

       

      적당히 끓기 시작하는데 배추에서 나온 채즙만으로는 부족해서 물을 추가해주었다.

      그 상태로 보글보글 끓여주니 제법 그럴듯한 비주얼이 완성되었다.

       

       

       


       

       

      완성

      사실 부대찌개를 매우 좋아해서 자주 해먹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들어가는 재료가 달라진다.(맛도 달라지지..)

      돼지고기를 다져서 넣기도 하고 베이크드 빈이 빠지기도 하고 떡과 어묵은 정말 집에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 넣게 되는 재료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대찌개라 함은 햄과 소시지는 필수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다 라면사리까지 올리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부대찌개는 생각보다 조리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번거로운 절차도 없다. 익숙해지기만 하면 재료들을 씻고 다듬어서 준비가 되면 사실상 거의 다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재료를 많이 넣게 될수록 재료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타협이 필요하다.

       

      사실 부대찌개는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식사를 하는 테이블에서 휴대용 버너 등을 이용해 계속해서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 것이 좋다.

      손님을 초대하거나 가족들끼리 도란도란 모여 앉아서 전골냄비 같은 큰 냄비에 재료와 양념장을 담아서 끓이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다.

       

      부대찌개 또한 미리 육수를 만들어두면 좋겠지만 육수를 따로 만들 시간이 없다면 끓이면서 조금씩 물만 넣어줘도 계속해서 끓이면서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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