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역시 빙수! 팥 듬뿍 팥빙수!:하비스트

팥빙수 만들기

요즘같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빙수가 땡긴다.

빙수를 먹으러 나가기조차 더운데(~~물론 배달이 잘된다~~) 빙삭기가 없어 빙수를 그림의 떡이라고만 생각하던 찰나!

이왕 홈카페를 시작할 거 제대로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빙삭기를 큰 마음먹고 구매하였다.

자 그럼 빙삭기를 구매까지 했으니 빙수를 내려먹지 아니할 수 없지!

재료 : 빙삭기 틀에 얼린 우유 얼린 것, 팥, 연유, 아이스크림, 토핑 젤리, 딸기&초코 드리즐

빙수에 올라가는 빙수떡을 참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구하질 못했다. 어딜 가야 파는 거니.. 알고 싶다 너의 판매처..

빙삭기를 구매했더니 빙삭기에 사용하는 전용 틀이 있었다. 저 틀에다가 얼려야 빙삭기에 넣고 얼음을 갈아낼 수 있다.

그래서 빙삭기 틀에 우유를 넣고 얼려보았다. 우유를 얼리지 않고 물을 얼렸다면 얼음을 사용하고 팥빙수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유를 부어주면 된다.

빙삭기가 없어도 빙수는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얼음 틀에 얼음을 얼린 다음에 집에 있는 믹서기로 얼음을 갈아서 빙수를 만들면 된다.

이제 빙삭기 틀에 얼린 얼음을 넣고 빙수용 그릇을 밑에 받쳐준다.

빙삭기를 단단히 고정하고 전원 On! 버튼 하나만 꾹 눌러주고 있으면 얼음이 갈려서 나온다.(~~세상 좋아졌어..~~)

이제 준비는 다 되었다. 얼음이 준비되었으니 이제 토핑만 마구마구 얹어서 퍼먹어주면 세상 시원!

생각보다 간단하게 할 수 있고 빙삭기의 성능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너무 더워서 식욕도 없고 심신이 지쳐서 무기력해질 때 이렇게 시원한 빙수 한 그릇!

생각보다 더위가 싹 가시고 얼음도 오래 지속이 돼서 시원함이 오~~래 가는 느낌적인 느낌!

역시 달달한 디저트가 최고야!

빙삭기를 하나 구매해 놓으니 집에서도 간편하게 빙수를 해 먹을 수 있다.

우유를 얼리기도 하고 우유와 연유를 섞어서 얼리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다면 그저 물을 얼려서도 빙수를 만들 수 있다.

이것저것 시도를 해본 다음 본인의 취향에 맞는 얼음을 선택해서 다양하고 맛있는 팥빙수를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