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신라면 - 초간단 레시피로 한 끼 해결!:하비스트

요새 로제가 이슈라고 하여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로제 신라면 레시피!

기본적인 베이스는 우유에 고추장을 풀어 라면수프와 체다치즈가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꾸덕한 소스를 바탕으로 한 라면이다.

로제 신라면 만들기

개인적으로 우유에 고추장을 풀면 고추장의 텁텁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싫어서 고추장은 제외시켰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다 투하해서 만든 로제 신라면을 만들어보자!

재료: 신라면, 우유, 소시지, 알배추, 만두, 대파, 떡

냄비에 불을 올리고 우유를 붓고 보글보글 끓여준다.

우유를 그냥 끓여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우유를 끓이면 거품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오면서 금방 냄비가 넘치게 된다.

그래서 적당히 불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우유를 끓여야 한다. 재료를 넣어주면 거품이 올라오지 않게 되니 재료 준비가 다 된 다음에 우유를 끓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배추와 대파, 떡, 라면 수프를 넣고 배추의 숨이 죽을 때까지 기다려준다.

배추의 숨이 죽으면 소시지와 라면을 넣고 계속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넣고 불을 꺼준다.

인터넷에서 보던 비주얼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이 완성되었으나 아마도 고추장이 빠져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고추장을 넣어주면 좀 더 빨간 형태의 맛깔스러운 비주얼이 완성될 수 있었으나 아무래도 우유와 고추장의 조합을 싫어하는지라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라면으로 한 끼 만드는 것에 비해 재료가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집에 남는 재료가 있어서 넣은 것일 뿐 라면과 우유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개인의 취향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런 류의 라면을 만들때는 면발이 꼬들꼬들한 것이 더 식감이나 맛의 측면에서 좋다고 느껴지므로 면의 익힘 정도에 신경 써서 조리를 완성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