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 중식의 근본!:하비스트

짜장면 만들기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게 된 이유는 짜장면을 먹기 위해서...?!

아니다. 이사하지 않았다. 그냥 짜장면이 먹고 싶었다.

먹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먹으면 된다!

먹으려면? 만들어야지!

짜장면을 만들어보자!

재료 : 중화면, 춘장, 양파, 돼지고기, 대파

중화면은 보통 면에 전분가루가 묻어있는 상태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면을 삶기 전에 전분가루를 털어낸 뒤에 삶아주어야 면이 서로 엉겨 붙지 않는다.

중화면은 잘 삶아서 준비해주고 이제 춘장을 볶을 차례이다.

물론 중화면이 없다면 칼국수 면이나 다른 적당한 면을 사용해도 충분하다.

춘장을 사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기 시작하면 마치 표면장력 때문에 뭉친 물방울처럼 굴러다닌다.

보통 춘장을 사면 춘장에는 간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춘장을 볶으면서 간을 해줘야 하는데, 굴소스와 간장으로 간을 해주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굴소스 그런 거 없지! 하시는 분들은 굴소스는 생략해도 된다.

그런데 여기에는 있어서 넣어주었다.

춘장을 볶다가 채 썰어놓은 양파와 대파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그리고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주면 짜장 소스도 완성이 된다.

이제 삶아놓은 면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짜장 소스를 부어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

간짜장 느낌을 내고 싶으면 달걀 프라이를 하나 해서 올려주어도 매우 좋다.

취향에 따라 완두콩이나 오이를 채 썰어서 고명으로 써도 좋다.

항상 시켜먹기만 하던 짜장면이 완성되었으니 맛있게 드셔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