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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 만들기
날도 쌀쌀해지고 뭔가 얼큰하면서 칼칼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던 도중 떠오른 순두부찌개!
자주 해 먹었는데 최근 들어 자주 안 해 먹다 보니 바로 생각이 나지 않았던 모양이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살펴보니.. 워낙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바지락이나 조개가 있을 리가 없고, 보통은 순두부찌개에 소고기를 넣어서 많이 해 먹었는데 이번엔 소고기도 없어서 그냥 집에 있던 돼지고기 다짐육을 사용하기로 했다.
순두부찌개의 메인은 순두부이니까 고기나 조개가 무슨 대수랴! 하는 마음으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
재료 : 순두부, 돼지고기 다짐육, 대파, 양파, 애호박, 달걀
순두부찌개니까 당연히 순두부가 있어야 하겠고, 돼지고기는 바지락이나 소고기가 없어서 대신해서 넣은 것이다.
돼지고기로 조리해도 충분히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양파와 애호박은 넣는 사람도 있고 안 넣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양파와 애호박을 좋아해서 같이 넣어주었다.
조리 방법
전체적인 조리 과정은 고추기름을 내고 나머지 재료들을 한 번 볶아준 다음에 물을 넣고 끓여주는 과정이다.
Step 1.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Step 2. 대파와 돼지고기가 볶아지면 불을 낮추고 고춧가루를 넣어서 고추기름을 만들어준다.
Step 3. 물을 넣고 양파, 애호박 등 채소를 넣고 간을 맞춰준다.
Step 4. 마지막으로 순두부를 넣고 팔팔 끓인 뒤 완성한다.
Step 1.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어서 살짝 볶아준다.
Step 2. 이때의 기름에 고춧가루를 넣어주고 불을 줄여준다.
불을 줄여주지 않으면 고춧가루가 타버릴 수 있으니 불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계속 볶아주다 보면 고춧가루가 기름을 흡수해서 고추기름이 만들어진다.
Step 3.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 물을 붓고 양파와 애호박 등 취향에 따라 준비한 채소들을 넣어준다.
그리고 간을 맞춰줘야 하는데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으로 간을 해주었다.
감칠맛을 내고자 한다면 일반 소금 대신 맛소금을 사용해도 좋다.
Step 4. 마지막으로 순두부를 넣어서 팔팔 끓여주면 된다.
순두부찌개는 뭐니 뭐니 해도 뚝배기 그릇에 먹는 게 맛이 살기 때문에 뚝배기로 옮겨 담았다.
한 번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한 달걀을 넣고 후추를 뿌려 마무리한다.
완성
얼큰하고 칼칼한 순두부찌개가 완성되었다.
순두부찌개의 핵심은 고추기름인 것 같다. 초반에 기름에 볶아낸 고춧가루가 입안을 감돌면서 순두부찌개의 맛을 확 끌어올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고추기름은 시중에 판매하는 것도 있으니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고, 굳이 제품이 없다면 고춧가루와 집에 있는 식용유만으로 충분히 고추기름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럼 간단하면서도 손쉬운 순두부찌개 만들어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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