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의 첫 걸음 - 아이스 아메리카노!(Brewing Coffee)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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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Brewing Coffee) 만들기

홈카페를 한답시고 디저트나 과일 주스만 포스팅하다가 드디어 맘 잡고 올려보는 커피!

수동 그라인더의 손 맛을 위해 집에서는 브루잉 커피(Brewing Coffee)를 내려 마신다.

(사실 에스프레소 머신 살 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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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원두는 일리(illy) 원두가 맛있어서 계속 애용하고 있는 중이다.

늘 에티오피아 원두만 구매하다가 호기심에 과테말라 원두를 구매해서 마셔봤는데 상당히 맛이 좋다.

주변 지인들에게 해줘도 에티오피아 원두보다는 조금 더 달달한 향이 풍기는 게 좋다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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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말이 그럴듯해서 그렇지 브루잉 커피라고 해봤자 나 같은 초짜는 어렵게 할 필요가 없다.

원두를 그라인더에 넣어주고 그라인더의 뚜껑을 닫고 손잡이를 결합해서 드르륵드르륵 갈아준다.

수동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다가 어느 순간 손잡이가 허공에 삽질 헛도는 느낌이 들면 다 갈린 것이다.

그럼 서버의 뚜껑을 열고 그 위에 드리퍼를 올려준다. 드리퍼에 맞는 크기의 필터를 올려주고 곱게 갈린 원두를 넣어준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넣을 것도 아니고 집에 템퍼도 없고 대충 툭툭 털어서 평평하게 해 주면 된다.

그리고 드립포트를 사용해 적당한 온도의 물을 천천히 부어주면 된다.

이때 적당한 온도라는 것이 내리는 방식이나 내리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인데, 보통 90~92도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온도 맞출 시간도 인내심도 장비도 없으니까 그냥 팔팔 끓는 물을 조금 식혔다가 부어 준다.

원두 2스푼 반 기준으로 했을 때 서버에 표기된 3잔 정도의 커피를 내릴 수 있다.

확실히 신선도가 좋은 상태의 원두에서는 거품이 오랜 시간 풍부하게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커피 향에 민감하고 커피를 느끼는 데 있어서 다양한 풍미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찾아보셔야 하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민감하지도 않으니까(나만 둔한가?)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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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이제 커피를 다 내렸으니 컵을 가져와서 얼음을 왕창 부어주고, 커피를 따라 내려준다.

취향에 따라 연하게 드시는 분들은 물을 섞어도 훌륭하다.

 

그럼 커피가 완성되었으니 시원하게 원샷 마셔보자!

주문하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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