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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sine/Simple Recipe

돼지고기 숙주볶음 - 식사로도 좋고 안주로도 좋은 삼겹살 숙주볶음!

by 하비스트 2021. 10. 31.

목차

       


      돼지고기 숙주볶음 만들기

      돼지고기 숙주볶음, 혹은 삼겹살 숙주볶음이라고도 하는 식사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음식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마트로 갔다.

       

      마트에 가서 일반 돼지고기 삼겹살보다는 냉동 대패 삼겹살을 이용한 저렴한 음식을 만들어보려 하였으나, 예상외로 앞다리 살을 세일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냉동 대패 앞다리 살을 사서 숙주를 곁들인 돼지고기 숙주볶음을 해봐야겠다!

      이런 안일한 생각에 도달하게 되었다.

       

      삼겹살보다야 조금 뒤떨어지겠지만 나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조미료로 고기의 차이를 숨겨볼 요량으로 값싼 앞다리 살을 구매했다.

      그럼 본격적으로 돼지고기 숙주볶음을 만들어보자!

       


       

      재료

       

      재료 : 돼지고기, 숙주, 양파, 마늘

       

      이게 완성된 음식 자체가 밥반찬으로도 쓸 수 있지만 술안주로도 좋기 때문에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지면 곤란하다.

      그래서 재료는 최소한 맛을 낼 수 있을 정도로만 준비했다.

       

      서두에 설명했듯이 돼지고기는 냉동 대패 앞다리 살이고, 숙주는 깨끗이 씻어서 준비했다.

      양파는 숙주와 함께 집어먹을 수 있도록 채 썰어서 준비하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준비하였다.

      최대한 간편하게 조리하기 위해서 재료를 최소화했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채소를 추가해도 좋다.

       


       

      조리 방법

      전체적인 조리 과정은 돼지고기, 채소, 숙주의 순서로 볶아주는 과정이다.

       

      Step 1. 돼지고기를 볶는다.

      Step 2. 양파와 마늘을 넣고 함께 볶는다.

      Step 3. 숙주를 넣고 살짝 볶는다.

       

      Step 1. 먼저 팬에 돼지고기를 볶아준다. 고기를 볶을 때 완성품이 볶음 요리라면 대부분 고기에 설탕을 뿌려서 고기를 볶으면 고기의 풍미가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Step 2. 고기가 색이 변할 정도로 익으면 준비한 양파와 마늘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고기의 익는 정도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 색이 어느 정도 변한 것만 확인하면 된다.

       

      고기는 조리가 끝날 때까지 계속 불위에 있을 재료이기 때문에, 익힘 정도의 차이가 불분명하더라도 자신감 있게 다음 재료들을 넣어줘도 된다.

       

      그리고 채소들을 다 넣어주고 난 뒤에 간장과 굴소스로 간을 해주면 된다.

      중요한 건 굴소스의 유무인데, 굴소스가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굴소스가 들어가면 확실히 맛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굴소스를 넣는 것을 추천한다.

       

      Step 3. 마지막으로 숙주를 넣고 숙주의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여기서 숙주는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면 되지만 나머지 고기와 채소들은 다 익을 정도로 익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마늘과 생양파의 식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채소 역시 본인이 원하는 정도의 익힘 정도로 익히면 되겠지만, 고기는 충분히 다 익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익혀주는 것이 좋다.

       

       


       

       

      완성

      간단하게 돼지고기 숙주볶음을 완성하였다.

       

      개인적으로 숙주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숙주를 더 넣고 싶었지만 팬이 작아서 더 넣지 못한 게 아쉽기만 하다.

      숙주는 열이 가해지면 처음 들어갔을 때의 부피보다 굉장히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숙주를 좋아한다면 왕창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

       

      숙주 또한 취향의 차이로 인해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과 약간 물렁해졌을 때 먹는 식감을 좋아하는 분으로 나뉠 수가 있는데 열을 얼마나 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익힘 정도를 결정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숙주볶음은 술안주로 먹는 것을 선호하지만 이번엔 밥반찬으로 해 먹어 보았다.

      옆에 있는 것은 여자 친구가 해준 닭갈비인데, 닭갈비는 이미 이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따로 포스팅을 하진 않는다.

       

      담백하고 짭조름한 돼지고기 숙주볶음 많이들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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